애플, 마이크로소프트 등 IT 관련주 ETF VGT(2020.05.08)
1. IT주 ETF VGT 배경지식
코로나19 경제위기 동안 전 세계 경제가 휘청거리고 있고, 많은 기업들이 경영위기에 처했습니다. 특히, 항공, 크루즈, 여행, 공장 등 사람들이 모이거나 이동하는 대부분의 기업들이 영업실적과 주가가 많이 하락했습니다. 하지만 이와 반대로 코로나19 여파의 수혜를 받는 기업들도 있습니다. 클라우드 산업의 마이크로소프트, 아이폰과 맥북은 물론 애플 앱과 아이튠즈 등 콘텐츠의 애플 등 IT와 관련된 기업들 대표적입니다. 이들 모두 이런 힘든 상황에서 주가를 방어하거나 오히려 상승하기도 하고 있습니다.
그래서 오늘은 이런 IT관련 기업들에 투자 중인 ETF VGT를 공부하고자 합니다. 기술과 관련된 ETF 중에서 시가총액 1위의 나스닥 100 지수 ETF QQQ, 시가총액 2위의 기술관련주 섹터에 투자하는 XLK, 그리고 IT기술과 관련된 기업에 투자하는 VGT가 시가총액 3위로 상당한 규모를 가진 ETF입니다.
2. IT주 ETF VGT 기본정보
1) ETF 명 : VGT - Vanguard Information Technology ETF
2) 출시일 : 2004.01.26
3) 비 용 : 0.10%
4) 운용사 : Vanguard
5) 시가총액 : $27,801.9M
6) 주 가 : $251.41
7) 배당수익률 : 평균 1.20%
8) 배당금 : $2.96
9) 배당주기 : 분기배당(3월, 6월, 9월, 12월)
10) 운용방법 : 미국 IT 관련 기업들로 포트폴리오를 구성하고 투자
3. IT주 ETF VGT 보유현황
▶ 아이폰과 맥북 등 하드웨어는 물론 아이튠즈를 통한 콘텐츠 사업 쪽으로 사업을 넓히고 있는 애플 18.90%, 윈도 OS와 클라우드 산업의 대표 IT 대장주 마이크로소프트 18.36%, 세계 대표 금융기업이자 온라인 결제의 비자 4.35%, 세계적인 컴퓨터 CPU와 서버 시장의 대장 인텔 3.56%, 비자와 마찬가지로 대표 금융기업이자 온라인 결제의 마스터카드 3.48% 등 300여 개의 기업들로 포트폴리오 구성
4. IT주 ETF VGT 퍼포먼스
▶ 5년동안 149.23%로 엄청난 성장력을 보여주고 있고, YTD(연초 대비 증감률) 3.08% 상승
▶ $185.49(2020.03.23)에서 $251.41(2020.05.08)까지 빠르게 회복 중
5. IT주 ETF VGT 총평
1) VGT는 IT와 관련된 기업들에 투자 중인 ETF입니다. IT기업들은 2010년부터 여러 산업으로 확장되면서 그 영향력을 펼쳤고, 그 결과 압도적으로 성장해왔습니다. VGT만 봐도 5년 동안 149.23%로 상승했고, 특히 2017년 이후로는 미국 기업들 시가총액 순위 중에 대부분이 IT기업으로 바뀌었습니다. 그리고 앞으로 4차 산업혁명의 AI, 클라우드, 5G 등 대부분이 모두 IT와 관련된 만큼 미래의 성장성도 있는 사업분야입니다.
2) 배당수익률 1.20%로 조금 적지만 IT 관련 치고는 나쁘지 않습니다. 보통 IT와 관련된 기업들은 배당보다는 기업성장에 재투자하는 경향이 강하기 때문에 배당은 크게 기대하기는 힘듭니다. 그래서 보통 배당수익률이 1.20%면 적은 배당수익률이지만 IT기업에 투자하고 있는 ETF 치고는 나쁘지 않은 수준입니다.
3) 운용수수료는 0.10%로 적습니다. 보통 ETF 평균 운용수수료가 0.19%이기 때문에 0.10%면 상당히 적은 수준입니다.
4) VGT는 코로나 19 전에 $273.21(2020.02.19)까지 상승했었다가 경제위기를 맞으면서 $185.49(2020.03.23)까지 약 32%가량 하락하였습니다. 하지만 코로나19 수혜주라는 IT 관련 기업들에 투자 중인 VGT인 만큼, $185.49(2020.03.23)에서 약 35% 상승한 $251.41(2020.05.08)까지 회복하였습니다. 현재, 코로나19로 아직 전고점까지 약 10% 정도 남았으나, 더 이상 코로나19가 악화되지 않는다면 금방 회복하고, 코로나19가 치료제가 개발되어서 완전히 종식된다면 4차 산업혁명과 관련되어서 전고점을 뛰어넘을 수 있다고 예상합니다. 하지만, 미국 실업률이 대공황 수준까지 치솟고 있기에, 앞으로 이 상황이 언제까지 지속될지 모르겠지만, 더 악화될 수도 있다는 함정이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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참고 사이트 및 자료출처 : ETFdb의 VGT [바로가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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